홍익대학교 게임학부 이재복 외7인이 2021 글로벌 인디 게임 개발 콘테스트 GIGDC에서 기획부분 은상을 수상하였다. 2021…
인터뷰 / 게임소프트웨어전공 김예진 교수님
[:ko]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간단한 경력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부터 신임 교원으로 게임 학부 (소프트웨어전공)에 합류한 김예진입니다. 참고로, 제 이름이 여성스럽지만, 전 남자(강조)이구요. 게임 학부에 오기 전 2003~16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전)에서 3차원 콘텐츠분야 Research & Development 연구원으로서 재직했습니다. ETRI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정부에서 과제를 수주 받아서 운영되는 연구기관이고요. 전 재직시 3차원 게임 엔진, 저작 도구, 시범 콘텐츠 등을 개발 했었고, 개발한 게임 기술을 게임 및 콘텐츠 개발사에 이전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Q. 게임 개발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재 게임을 개발하시는 많은 분들과 비슷하게 저 역시 어릴 때부터 동네 오락실을 들락거리면서 비디오 게임하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언젠가는 나두 저런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대학 학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구요. 석박사때 Computer Graphics, 그 중에서도 3차원 캐릭터 동작 분야를 연구하면서 그 결과물을 3차원 게임에 적용해 보면 의미 있을꺼 같아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좋아하는 게임이나 주로 하셨던 게임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파이널 판타지, 이스(YS), 드래곤 퀘스트, 울티마(Ultima)와 같은 전통 RPG 게임을 좋아했어요. 블리자드사의 워크래프트가 나온 이후에는 Age of Empire,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도 즐겨 했었고, 카운트 스트라이크, 서든 어택, 하프 라이프, 메달 오브 아너와 같은 FPS 게임도 즐겨 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디아블로, 울티마 온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한동안 즐겨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매우 행복했던 시절이네요~
Q.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게임학부의 장점과 특징을 말해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제일 큰 장점은 게임이 좋아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점인거 같아요. 제가 느낀 게임이라는 콘텐츠는 상당히 많은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입니다.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위해선 다양한 관점, 지식,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로 합니다. 게임 학부에선 이러한 조건을 다 충족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Q.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4학년들에게,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있는 학부생들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상 게임이 좋아서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진학한 후 몇 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요. 앞으로 게임 분야는 기존의 재미만을 추구하던 틀에서 벗어나 교육(eLearning), 시뮬레이션(가상 코칭 및 학습), 건강 (가상환경 재활), 국방 (가상전장) 등 타분야에서의 적용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앞날을 한 분야에서만 찾으려 하지말고 좀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기를 바랍니다.[:en]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간단한 경력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부터 신임 교원으로 게임 학부 (소프트웨어전공)에 합류한 김예진입니다. 참고로, 제 이름이 여성스럽지만, 전 남자(강조)이구요. 게임 학부에 오기 전 2003~16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전)에서 3차원 콘텐츠분야 Research & Development 연구원으로서 재직했습니다. ETRI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정부에서 과제를 수주 받아서 운영되는 연구기관이고요. 전 재직시 3차원 게임 엔진, 저작 도구, 시범 콘텐츠 등을 개발 했었고, 개발한 게임 기술을 게임 및 콘텐츠 개발사에 이전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Q. 게임 개발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재 게임을 개발하시는 많은 분들과 비슷하게 저 역시 어릴 때부터 동네 오락실을 들락거리면서 비디오 게임하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언젠가는 나두 저런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대학 학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구요. 석박사때 Computer Graphics, 그 중에서도 3차원 캐릭터 동작 분야를 연구하면서 그 결과물을 3차원 게임에 적용해 보면 의미 있을꺼 같아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좋아하는 게임이나 주로 하셨던 게임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파이널 판타지, 이스(YS), 드래곤 퀘스트, 울티마(Ultima)와 같은 전통 RPG 게임을 좋아했어요. 블리자드사의 워크래프트가 나온 이후에는 Age of Empire,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도 즐겨 했었고, 카운트 스트라이크, 서든 어택, 하프 라이프, 메달 오브 아너와 같은 FPS 게임도 즐겨 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디아블로, 울티마 온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한동안 즐겨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매우 행복했던 시절이네요~
Q.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게임학부의 장점과 특징을 말해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제일 큰 장점은 게임이 좋아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점인거 같아요. 제가 느낀 게임이라는 콘텐츠는 상당히 많은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입니다.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위해선 다양한 관점, 지식,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로 합니다. 게임 학부에선 이러한 조건을 다 충족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Q.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4학년들에게,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있는 학부생들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상 게임이 좋아서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진학한 후 몇 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요. 앞으로 게임 분야는 기존의 재미만을 추구하던 틀에서 벗어나 교육(eLearning), 시뮬레이션(가상 코칭 및 학습), 건강 (가상환경 재활), 국방 (가상전장) 등 타분야에서의 적용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앞날을 한 분야에서만 찾으려 하지말고 좀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