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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인디게임 개발팀 ‘블랜비’] 사단법인 한국 인디게임협회 주관 인디플 어워즈 학생부 최우수상

홍익대학교 인디게임 개발팀 '블랜비' 좌측부터 김효현 메인디렉터, 박재현 기획자

홍익대학교 인디 게임 개발팀 ‘블랜비’의 김효현 메인 디렉터(25)와 박재현 기획자(26)는 가짜 하트를 제작했다. 가짜 하트는 흑백 세상 속 동화 작가 이야기를 다룬 비주얼 노벨 장르 게임이다. 김효현 디렉터는 “흑백 세상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라며 “다양한 인물들과 얽혀있는 스토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주얼 노벨이란 게임의 진행에 있어 텍스트의 비중이 극도로 높은 작품을 의미한다. 김 디렉터는 “비주얼 노벨이라고 하면 미소녀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거기서 벗어나 깊은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었다”고 개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선과 악에 대한 이분법을 벗어나 철학적인 스토리를 (이용자에게) 던지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디렉터는 개발에 대한 어려움으로 자금 문제와 작업량을 꼽았다. “학생팀으로 시작해 자금 조달이 힘들다 보니 항상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다른 장르와 다르게 비주얼 노벨 게임이기 때문에 작업량이 무척 많다”라고 부연했다.

 

인디 게임의 매력을 묻는 말엔 “인디 게임에 대한 정의가 정확하지 않아 많은 것을 인디 게임이라 부르는데 하고 싶은 것을 낭만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상품, 수입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여주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학생팀이다 보니까 모두를 함께 이끌어가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런 큰 상을 받고 나면 동기부여가 되고 더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라고 전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904956&code=6115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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