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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Global Applied Game Jam 2016 대상-이민수,유상근

[:ko]게임잼 2016에서 대상을 받은 이민수, 유상근 학생과의 인터뷰입니다.

 

대상을 받은 게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Stretcher(스트레쳐)는 증강현실 스트레칭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앉아서 하는 작업이 많은 대학생 및 회사원들이 잠시 쉴때 게임과 동시에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게임의 방식은 슈팅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우주선에 타고 있는 비행사가 되어 사방에서 등장하는 적 우주선을 쏘아 터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플레이어 자신이 목숨을 잃게 되죠.

stretcher1 stretcher2

스트레칭은 바로 이 과정에서 작용합니다. 다른 게임과는 달리 플레이어는 새로 나타난 적의 방향으로 몸을 돌려야 합니다. 증강 현실을 이용하여 적이 있는 위치를 플레이어가 직접 조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허리와 목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처음엔 거북 목 치료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지만 앞으로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스트레칭 운동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잼2016은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직접 참가해 보니 어떠셨나요? 참가 소감 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 때 게임 잼이라는 대회를 처음 알고나서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공부하는 젊은이들이 모여서 한정된 시간 안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게임을 만드는 대회. 그들의 열정과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되는 모습은 제가 바라던 이상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접 참가하여 느낀 게임 잼은 제가 생각했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어려운 점은 있었습니다. 처음 수많은 외국인(특히 네덜란드 사람들)이 나타났을땐 당황스러웠고,
대회 전체를 영어로 진행한다는걸 알았을 때나 낮은 영어실력으로 더듬더듬 외국인들에게 소개를 해야 했을때도 힘들었습니다. 처음 만난 낯선이들과 팀을 짰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활동과 회의를 거치고 게임을 제작하면서 저는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누구도 남을 폄하하지 않고 그저 완성을 위해 함께 달려가는 모습.
그리고 어느새 저는 그 일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이게 팀 활동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아마 게임 잼이 아닌 이미 모두가 친구인학교였더라면 느끼기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상을 받은 것 보다도 많은 것을 배울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en]게임잼 2016에서 대상을 받은 이민수, 유상근 학생과의 인터뷰입니다.

대상을 받은 게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Stretcher(스트레쳐)는 증강현실 스트레칭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앉아서 하는 작업이 많은 대학생 및 회사원들이 잠시 쉴때 게임과 동시에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게임의 방식은 슈팅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우주선에 타고 있는 비행사가 되어 사방에서 등장하는 적 우주선을 쏘아 터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플레이어 자신이 목숨을 잃게 되죠.

stretcher1 stretcher2

스트레칭은 바로 이 과정에서 작용합니다. 다른 게임과는 달리 플레이어는 새로 나타난 적의 방향으로 몸을 돌려야 합니다. 증강 현실을 이용하여 적이 있는 위치를 플레이어가 직접 조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허리와 목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처음엔 거북 목 치료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지만 앞으로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스트레칭 운동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잼2016은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직접 참가해 보니 어떠셨나요? 참가 소감 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 때 게임 잼이라는 대회를 처음 알고나서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공부하는 젊은이들이 모여서 한정된 시간 안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게임을 만드는 대회. 그들의 열정과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되는 모습은 제가 바라던 이상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접 참가하여 느낀 게임 잼은 제가 생각했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물론 어려운 점은 있었습니다. 처음 수많은 외국인(특히 네덜란드 사람들)이 나타났을땐 당황스러웠고,
대회 전체를 영어로 진행한다는걸 알았을 때나 낮은 영어실력으로 더듬더듬 외국인들에게 소개를 해야 했을때도 힘들었습니다. 처음 만난 낯선이들과 팀을 짰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활동과 회의를 거치고 게임을 제작하면서 저는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누구도 남을 폄하하지 않고 그저 완성을 위해 함께 달려가는 모습.
그리고 어느새 저는 그 일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이게 팀 활동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아마 게임 잼이 아닌 이미 모두가 친구인학교였더라면 느끼기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상을 받은 것 보다도 많은 것을 배울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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