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Rainbow

한예림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고구마는 달래가 제일 좋아했던 간식입니다. 달래는 기억 조각을 모두 회수하면 잘 보관하고 있다가 먼 훗날, 구름마을에서 예나를 만났을 때 전해 줄 생각입니다.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무겁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작품을 체리에게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통사고를 당한 ‘예나’와 ‘달래’. 구름마을에서 눈을 뜬 달래는 예나가 자신을 잃은 죄책감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의식을 되돌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달래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지우는 것… 달래는 예나의 ‘추억’으로 들어가 흩어진 기억 조각을 회수하기로 합니다.
뒤틀린 기억 속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 달래는 무사히 예나의 기억을 지울 수 있을까요?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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